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 안내

     

     

       신용 점수는 금융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재정을 관리하는 사회 초년생이 취업을 할 때,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때,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주택 담보 자금을 신청할 때, 신용점수는 더 낮은 이자율의 조건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용 점수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용등급. 신용점수의 개념을 알아보고,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방법과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 7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신용등급. 신용점수 개념 

     

    신용점수란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신용평가기관에서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장기(90일 이상) 연체 등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를 의미합니다. 즉, 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 줄 때 개인이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2020년까지는 1~10등급까지의 신용등급제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했지만, 2021년 1월부터는 1점에서 1000점까지의 점수로 신용도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용등급 체계에서는 6등급을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 가능한 마지노선으로 간주되었는데, 7등급의 최상위인 사람과 6등급의 최하위인 사람과 그 차이가 몇 점에 불과했는데도 7등급인 사람들은 심사에서 완전히 거부되거나 더 높은 금리를 내야 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점수제가 도입되었고 이제는 등급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을 더욱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CB, NICE의 신용점수 등급표

     

    신용점수제는 1부터 1000까지의 점수로 계산되며 개인의 소비습관, 자산,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 등을 기준으로 신용 위험을 반영합니다. 신용점수제로 변화하면서 신용점수를 향상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고, 특히 중 저금리 상품 자격의 경우 일반적으로 70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점수가 어떠한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점수는 최대 1,000점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신용등급은 올라가는데 이는 최하위 등급으로 간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00점은 1,2등급으로 신용 관리가 우수하다는 뜻이며, 500점 이하는 7에서 9등급에 해당하며 열악한 신용 관리를 나타냅니다.

     

    2. 신용점수 조회 방법 

     

    정기적으로 신용점수를 확인하는 것은 재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용점수는 KCB(올크레디트)와 NICE(나이스)의 신용평가회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여 개인 계정을 만들면 나의 신용 기록과 신용 점수 등을 자세히 분석할 수 있고,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신용평가회사를 이용하는 것 외에 국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용 점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뱅크샐러드 등의 앱에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찾고, 개인정보 약관에 동의를 하면 몇 분 내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토스 앱에서 전체 메뉴(3개의 막대표시)를 선택한 후, 모든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신용점수를 누르고, 개인정보 제삼자 제공에 동의를 하면 KCB와 NICE 신용평가에서 제공하는 내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는 신용등급을 자주 확인했을 때, 신용도 점수가 떨어지는가 아닌가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의 신용점수를 많이 조회할수록 신용점수가 떨어진다고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2010년까지는 신용조회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었지만, 2011년 규정이 변경된 이후로는 더 이상은 그렇지 않으니 원하는 만큼 자주 확인해도 괜찮습니다.

     

    3.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7가지 

     

    신용점수는 다음의 노력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의 앱 등에 접속하여 '버튼 눌러서 점수 올리기'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신용평가에 아직 반영하지 못한 증권, 은행, 카드 등의 자산의 금융정보를 공공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통해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활용한 사람들은 평균 12점에서 13점 정도의 신용점수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신용카드의 사용한도는 최대한 늘리고 한도 대비 사용비율을 50% 내로 맞추어 사용합니다. 신용점수 평가 시에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의 사용 내역을 더 비중 있게 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용하는 월평균 신용카드금액이 200만 원일 경우, 신용카드 한도가 500만 원 일 때의 사용비율은 40%, 1,000만 원 일 때 사용비율은 20%가 됩니다. 월평균 사용금액이 200만 원으로 동일할지라도 한도에 따라 사용비율의 퍼센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한도를 늘리고 가급적 20% 이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가의 물건을 살 때,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면 일시불보다 할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할부라 할지라도 부채로 여겨지기 때문에 할부 결제를 최대한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신용카드와 적절하게 섞어 체크카드를 이용합니다. 체크카드는 계좌에 있는 자금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매월 30만 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지속해서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4점부터 최대 40점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것보다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신용점수가 더 좋습니다. 돈을 빌렸을 때, 연체 없이 갚을 수 있다는 상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어 신용평가회사에서 더 높은 평가를 주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돈을 은행에서 빌렸다면 연체 없이 이자를 상환해야 합니다. 소득 대비 적절하게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성실한 상환이 뒷받침되었을 때, 오히려 신용점수에 플러스로 작용합니다. 은행에서는 성실하게 이자를 갚는 모습을 보고 상환 능력이 있다고 판단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리가 높은 상품일수록 신용점수가 하락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래되었고 금리가 높은 상품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제1금융권을 우선 이용합니다. 제1 금융권 은행에서 제2 금융권 은행으로 넘어갈수록 이자의 금리비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신용점수가 좋다면 제1 금융권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 좋고, 상환할 때는 제2 금융권 은행에서부터 돈을 갚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섯 번째,  공과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도로 변화되면서 전기 및 수도요금, 핸드폰 요금, 국민연금, 건강 보험료 등의 공과금을 성실히 납부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득이 있어 금융생활이 안정적이라고 평가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상승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일곱 번째, 현금 서비스, 제3 금융권 등은 특히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신용 점수를 올리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하락하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에, 서류가 복잡하고 요구하는 항목이 많다고 하더라도 제1 금융권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돈을 빌려할 경우라면 여러 번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큰 금액을 빌리는 것이 신용평가에는 오히려 낫다고 합니다.

     

     

    결론

     

    신용 점수를 유지하고 향상하는 것은 유리한 재정 조건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낮추어 상환이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낮은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의 신용점수가 높아졌다면, 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자율 인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및 신용점수가 무엇인지, 신용점수 조회는 어떤 방법으로 하며 어떻게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평소에 잘 숙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여, 이와 같은 폭넓은 재정적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반응형